2021 건축의날

건축사진전

[건축사진전]

과거, 현재, 미래

조현호 단국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학부생

건축에 있어서 동선은 곧 시간을 의미한다. 길을 걷는다는 행위는 곧 현재가 과거로 지나가고, 미래가 현재로서 다가온다는 뜻이다. 즉, 길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다. 그렇기에 즉, 길을 걷는다는 것은 현재의 내가 미래를 마주하는 일종의 이벤트임 셈이다. 길에는 미래가 있다, 그리고 우리 건축가는 그런 미래를 건축이라는 행위를 통해 그려낸다. 이것이 바로 건축이 미래지향적이라 불릴 수 있는 이유이며, 우리가 건축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이유다.

작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