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축의날

초대작품전

[초대작품전]

Duality Stage - Songdo Library

이명재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적인 갈증을 풀어주고 그들에게 새로운 꿈을 주고 도전에 대한 의지를 심어준다. 그래서 도서관은 지식을 단순하게 얻으려는 장소에서 벗어나서 지식을 공유하고 생산하는 창의적인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며 모두가 꿈을 자유롭게 마음껏 꿀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서관이다.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 스며든 다른 공간으로서 사유하고 실천하여야 비로소 창출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계획했다. 따라서 도서관을 서로 다른 공간의 성격으로 대비시켜 하나는 정적인 아날로그의 감성을 갖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다른 하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활발한 일상적 교류를 유도할 수 있는 동적인 디지털 감성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다양성이 존중될 수 있는 텅빈공간으로 사람들의 삶을 담으려고 했다.

작품 이미지